ㅣ오지 마을 직접 방문, 2,700여 대 무상 수리… 농가 경제적 부담 완화
ㅣ안전교육 병행 및 야간 조명 설치 지원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기여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진 오지 마을을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이 제도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기계지원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계 순회교육 차량 2대를 운영하여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 및 소외지역 131개 마을을 방문했다.
그 결과, 총 2,727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으며, 3만 원 이하의 부품비는 전액 무상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현장 방문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순회 수리 과정과 함께 농업기계의 작동 원리, 취급 및 조작법, 자가 수리 요령, 보관 방법 등 실용적인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순회수리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방 추돌사고와 농기계 야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30여 대에 조명 장치를 설치하여 농기계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