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현장 불편 해소 및 분석 지연 해결 목표… 모바일·웹 기반 통합 시스템 제안
ㅣ조사부터 보고까지 한 흐름으로, 감염병 대응 질 향상 기대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제천시보건소는 ‘데이터 기반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신속대응 플랫폼 구축’ 제안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천시보건소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사건 발생 시, 기존의 역학조사 방식이 가진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수기 및 엑셀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은 데이터 분석 지연을 초래했으며, 조사 대상자가 많을 경우 매번 민간 설문폼을 새로 제작해야 하는 현장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보건소는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식품섭취력, 증상 유무, 환경·인체검체 정보 등을 모바일 및 웹 기반에서 통합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식품섭취력 자동 교차분석, 유행곡선·잠복기 자동 산출, 실험실 검사 결과 자동 연동 등의 핵심 기능을 도입하여, 역학조사(조사–분석–확인–보고)가 하나의 흐름으로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의 불편 해소와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천시 감염병 대응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 구축 제안은 향후 제천시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