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책·공연·청년예술 성과까지, 대표 프로그램 한자리에 모은 종합 문화축제
ㅣ오전 가족 책 공연, 오후 인문학 토크와 청년 예술 공연 ‘풀코스 산책’ 선사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결산하고 공유하는 종합 문화축제 「문화연말정산」을 오는 29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연말정산은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 청년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하소네 문화문방구 등 ‘산책’의 대표 사업들을 묶어 “올해의 산책을 한 번에 만나는 날”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전, 가족과 함께하는 책과 이야기
오전 11시, 가족 책 공연으로 문을 여는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는 13회차로 연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이야기꾼의 공연이 진행된다. 물체놀이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이야기극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인문학·생활문화·청년예술 ‘풀코스’
오후에는 인문학, 생활문화, 청년예술이 이어지는 ‘풀코스 산책’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첫 순서인 산책지기 오픈클래스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열린다. 생활문화 동호회에서 전문 예술단체로 성장한 ‘제천챔버콰이어(합창단)’가 무대에 올라 시민 주체의 생활문화 공연으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 6회차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명량, 죽을 힘을 다해 싸우다’의 작가이자 현재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인 서강석 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서 작가는 “〈명량…〉 서강석 작가의 인생 꿀팁”을 주제로 감동 인사법, 관계와 소통, 긍정의 힘 등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실전적인 조언을 풀어낼 예정이다.
■청년예술, 한 해의 결실을 선보이다
오후 3시부터는 「2025 청년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공연이 산책홀에서 이어진다. 사진,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단체 4팀이 무대에 올라 올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청년예술인 성과공유회 전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산책 1층 로비, 계단, 도서관 등 센터 전 공간에서 계속된다. 작품과 더불어 예술인의 작업 과정과 이야기도 함께 소개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년예술의 성과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체험도 풍성
이와 함께 〈하소네 문화문방구〉 10회차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생화 리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각 회차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층 산책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생화와 다양한 장식을 활용해 각자의 취향이 담긴 리스를 직접 만들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리워드 이벤트 업데이트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연말정산에 포함된 주요 프로그램은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이나 카카오채널 〈제천문화통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올 한 해 시민과 함께 쌓아온 책, 예술, 생활문화의 기록을 한날에 돌아보는 자리가 바로 이번 문화연말정산”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따뜻한 문화 시간이 되도록 힘썼다.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가 숨 쉬는 산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