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오는 10월 25일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로얄발레하우스와 특별 협연 무대 기대

깊어가는 가을, 제천의 음악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특별한 여행에 초대한다.
제천유소년오케스트라(단장 조영경, 지휘 위영수)가 오는 10월 25일 제5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2020년 창단 이래 5년째를 맞이한 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로, 특히 이번에는 발레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콘서트 가이드 강지혜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연주회의 포문은 로시니의 박진감 넘치는 ‘윌리엄 텔 서곡’이 연다. 이어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중 하나인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가 경쾌한 선율을 선사한다.
미래의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단원들의 독주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강지우(바이올린) 단원이 리딩의 ‘바이올린 협주곡 나단조 Op.35’를, 최이루(첼로) 단원이 롬베르크의 ‘첼로 소나타 마단조 Op. 38 No. 1’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5회 연주회에서는 ‘로얄발레하우스'(지도강사 최장미)와의 특별한 협업 무대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 그리고 훔멜의 ‘백조의 호수 장면과 춤’ 등 귀에 익숙한 발레 명곡들이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아름다운 발레 동작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청각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후반부에는 ’16번째 모음곡'(Traditional Folk Song)이 연주되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의 장엄한 피날레가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영경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매우 열심히 연습하며 흘린 땀과 열정으로 만든 소중한 결실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이어 “음악은 세대와 언어, 문화를 넘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연주에 담아낸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잘 성장하여 제천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위영수 지휘자 역시 “단원들이 음악을 배우는 공간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무대를 준비하며 쏟은 열정과 노력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1월 창단한 제천유소년오케스트라는 제천 지역 유소년들에게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바른 인성 함양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정진해오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