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해진 가을 날씨 속, 이웃 간의 정으로 훈훈한 온기가 넘치는 축제가 열렸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4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와 이웃을 잇는 「우리동네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어색했던 이웃들이 금세 한마음이 되어 함께 웃고 뛰놀았으며, 2부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의 라인댄스 및 난타 팀이 선보인 특별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 이웃과 얼굴 마주하며 이야기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함께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고 정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몸이 조금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라 더욱 의미 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간마다 진행된 경품 추첨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안겨주며 즐거움을 더했고,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기념품은 나누는 기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용두동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협의회(용두동행정복지센터, 하소아동복지관, 제천하소주공3,4관리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여러 기관의 후원과 협력은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조원행 관장은 “이번 축제가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