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신월동 부영아파트가 입주 20여 년 만에 드디어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충청북도의회 김꽃임 의원이 2년여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협의를 이어온 끝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것이다.
그동안 신월동 부영아파트는 제천시 공동주택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 불편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교량 하부를 관통하는 까다로운 공사로 막대한 시설비가 소요되면서 사업 추진이 번번이 무산됐다.
김 의원은 수차례 협의를 거듭하며 공사비 부담 문제를 풀어냈고, 그 결과 올해 공사가 조기 착공되면서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화됐다. 이로써 부영아파트는 예정됐던 수천만 원 규모의 안전점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도시가스 공급은 부영아파트 단지에 그치지 않는다. 김 의원은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협의해 중압관 설치를 기반으로 인근 대학생 원룸촌 등 주변 지역까지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10억 원을 자체 부담해 시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2년 넘게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20년 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온 부영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대학생들에게 드디어 편리한 생활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예정된 공사를 올해로 앞당김으로써 안전점검 비용까지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간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제천시에는 단독주택 등 미보급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