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축제가 제천에서 펼쳐졌다.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9월 2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지구촌 어울림 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결혼이주민 자조모임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무대를 밝혔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이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놀이, 공예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행사장은 웃음소리와 활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즐기는 것을 넘어,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뜻깊은 경험을 나눴다. 제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가 국적과 배경이 다른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