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제천에서 막을 올렸다.
9월 20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30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업·학술·문화·관광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오는 10월 19일까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조직위원장), 김창규 제천시장(집행위원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공동조직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첫 관람객을 맞이했다.
1호 입장객으로는 제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이주가족이 선정돼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명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 퍼레이드와 조선시대 어의 한계군 이공기 동상 제막식이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수만 명의 관람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 엑스포 홍보대사인 유튜버 곽튜브가 무대에 올라 직접 주제곡과 안무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호흡을 나눴다.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내빈들이 함께 LED 버튼을 터치해 천연물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라포엠과 충북 홍보대사 가수 바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자 행사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조직위원장)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는 제천의 한방 의료 인프라와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라며, “AI·BT 기반 첨단기술과 융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제천은 이미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엑스포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의 가치를 입증해왔다”며 “2025년 엑스포는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한방천연물산업의 비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