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지부장 김서윤)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제42회 회원전’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15일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최일준 제천예총 회장, 유진이 제천문인협회 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는 제천지부 소속 회원 34명의 열정이 오롯이 담긴 70여 점의 작품이 걸린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같은 장소도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로, 풍경과 꽃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제천지부는 1978년 창립 이래 42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제천전국사진공모전, 제천문화관광전국사진공모전, 제천옛사진전, 한·중 사진작가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제천의 문화적 가치를 전국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흔히 ‘순간의 예술, 빛의 예술’이라 불린다. 회원들은 마음속 시선을 앵글에 담기 위해 수없이 셔터를 누르고, 최종 편집까지 온 힘을 기울였다. 관람객들은 그 치열한 창작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 속에서 작가들의 고민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우리가 쉽게 놓치는 시선을 새로운 각도에서 담아낸 작품들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했다”며 “지친 일상에 위로와 쉼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 지부장은 “회원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