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의 가을밤이 음악과 수제맥주, 그리고 달빛으로 빛났다.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약 2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함께 제천 특산 수제맥주인 ‘제천맥주’, 다양한 안주와 간식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열기를 더한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초대가수 ‘세자전거’와 ‘류기행’, 지역 음악인들이 꾸민 무대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달빛정원 무대에서 열린 OST 경연대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제천시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먹거리·공연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도시 제천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가 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도 제천 대표 도심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