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플레이하다

장애인 선수들이 게임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는 무대가 제천에서 열린다. ‘2025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모인 350여 명의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 (사)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해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경기는 PC 분야(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종목, 콘솔 분야(닌텐도 스위치 테니스·볼링) 2종목, XR(확장현실) 분야(휠체어레이싱, 실내조정) 2종목으로 나뉘어 총 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개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 선수에게 메달과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260만 원이다.
22일 오후 5시 열리는 개회식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복지일자리 난타예술팀의 공연, 지역 청년 뮤지션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본 경기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VR 휠체어 레이싱 체험존과 쿠팡 장애인 이스포츠팀이 참여하는 장애인 채용 상담존이 운영돼 선수와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의 장애인 선수들이 제천에서 불편 없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대회의 열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