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8월 5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김시화 운영위원장, 장한성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장, 김꽃임 도의원, 김수완·이경리 시의원,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중앙동 주민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1365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이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식부터 정리까지 온몸으로 봉사를 실천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식판을 나르며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대학 6기생들은 잔반 처리와 마무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앙동 직능단체원들은 2층과 3층을 오가며 식판을 손에서 손으로 나르는 모습으로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고 질서정연한 그 움직임은 마치 ‘함께하는 공동체’의 진면목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
사전 준비도 만만치 않았다.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귀남·박춘옥)와 이통장협의회(회장 엄학원)는 하루 전날인 4일부터 삼계닭 등 식재료 손질에 나섰고, 행사 당일에는 오이무침 등 반찬을 만들고 배식은 물론,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로 옮겨 세척·소독·건조·정리정돈까지 책임졌다. 모두가 흘린 땀방울은 ‘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어르신들의 식탁에 올랐다.
이날 제공된 식사는 능이삼계탕.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중호)의 과일 후원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밥상에 어르신들은 “제대로 영양 보충하고 간다”며 밝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흘린 땀이 어르신들께는 건강한 한 끼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화산동 제1어린이공원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봉사단체가 릴레이로 참여해 여름철 별미와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