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관내 중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융합 캠프’에 참가해 미래 인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공동 주최한 ‘지역연계 창의융합 캠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세명대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제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전공 체험과 실무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는 제천시 7개 중학교 3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했으며, 덕산중 신윤아 학생과 백운중 김다미 학생 등 먼 거리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이 캠프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 학생들은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이완건 교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사결정’(김계수 교수) ▲‘우리 몸에는 어떤 미생물이 살고 있을까?’(신용국 교수)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세상 만들기’(허정화 교수) 등 4개 분야에서 조별 실습을 통해 전공 분야의 기초를 체험했다.
25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조별로 과제 발표에 나섰으며, 의림여중 김은진 학생은 자신감 있는 발표로 아이디어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천중 유선웅 학생은 직접 아두이노로 신호등을 제작하고 시연까지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내토중 최온유 학생은 “실제 교수님들과 소통하며 수업을 듣는 것이 신선했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 IT엔지니어링대학 이완건 학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교육청, 대학, 재단 간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지역 교육 주체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