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청년 예술가들이 한여름 밤 제천의 무대를 수놓는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발굴한 청년 뮤지션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제천 열대야 축제’의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한다.
이번 무대는 1일과 3일, 두 차례 진행되며, ▲정보람 ▲김호진 ▲코지밴드 ▲Hyunooble ▲엄유진 ▲이현재 등 제천 출신 청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영화 OST를 중심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영화 도시 제천’의 상징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관객들과의 깊은 교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 뮤지션이 제천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이 제천에서도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열대야 축제’는 제천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여름 문화예술 행사다. ‘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바탕으로 ‘젊음’, ‘댄스’, ‘영화’라는 도시 문화 콘셉트를 결합해 제천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축제의 열기는 2일 펼쳐지는 댄스 경연 ‘스트리트 댄스 페스타’에서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총상금 700만 원 규모의 이 대회에는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2에 출연한 댄스 크루 ‘마네퀸’, ‘와이지엑스’의 멤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화려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 ‘써머 나잇 시네마’도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1일 오후 8시 30분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3일 오후 8시에는 액션 코미디 <히트맨 2>가 무료로 상영된다.
올여름, 제천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