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반려식물로 배우는 탄소중립 실천… 문살정원 만들기 체험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가 주관하는 ‘제1기 제천 여성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8번째 강의를 마쳤다.
이번 강의는 원예 전문가 김윤호 강사가 강단에 올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반려식물, 내가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 ▲녹색 성장의 개념 ▲반려식물의 탄소저감 효과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가치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펼쳤다.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이 곧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그는, “반려식물은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고 정서적 안정까지 주는 훌륭한 생명 동반자”라며 식물의 다층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론 강의 후에는 ‘문살정원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이는 한국 전통 문살틀에 넬솔 흙을 반죽해 부착하고, 다양한 다육식물을 직접 디자인하여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꾸밈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정원을 완성하고, 마지막엔 정원에 이름을 붙이며 ‘나만의 반려정원’을 완성했다.
신미하 제1기 제천 여성 아카데미 회장은 “강의에 실습이 더해져 식물에 대한 애정과 환경 실천 의지가 동시에 생겼다”며 “문살정원을 집에 두고 매일 보며 실천을 되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호 강사는 “오늘 여러분이 만든 작은 식물 하나가 우리의 삶과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가 이뤄진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녹색 실천, 우리 함께하자”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춘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강의는 환경, 정서, 전통미까지 아우르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여성의 감성과 실천력이 지역과 가정에 생태적 전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제천 여성 아카데미는 상반기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8월 25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여성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 =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