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고려인 동포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제천시는 제천시재외동포지원센터 주최로 추진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7월 26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내토전통시장 일원에서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에 힘썼다. 또한 친환경 에코백과 부채 꾸미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중앙동 상가와 전통시장을 팀으로 나눠 돌며 얼린 생수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건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엑스포 참여를 독려했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으로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이 함께 폭염을 이겨내며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동아리는 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자원봉사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사동아리는 지난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동아리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을 운영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불빨래, 어울림 플리마켓 등 매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