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제대회 성공 기원과 따뜻한 나눔, ‘시민의 품격’ 보여준 현장

국제 스포츠 축제의 열기가 한창인 제천에서,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는 6월 14일(금), 제천체육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 1,000개를 정성껏 준비해 나누며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 여자대회’의 시니어 부문 도마 및 이단평행봉 결승전이 열리는 날. 결승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체육관 주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입구에서 진행된 무료 음료 나눔 행사에는 금세 긴 줄이 형성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체육관에 모여 입장하는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음료수를 직접 건네며 “즐거운 관람 되세요”, “제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등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뿐 아니라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원도 함께 자리해,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에게 음료수를 나누며 정성 어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음료를 받은 한 관람객은 “이런 일이 예전엔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제천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갈증이 나던 참에 이런 나눔이 있어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장에는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와 한국체조협회 관계자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장 등도 방문해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제천시청 소속의 여서정 선수와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 또한 봉사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김춘남 회장은 “제천에서 이렇게 큰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음료 한 병이지만, 그 안에 제천시민들의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를 위해 애쓰는 선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이 행사를 즐기러 온 모든 관람객들에게 제천이 ‘정이 넘치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도 제천체육관 앞에서 음료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품격’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