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역, 두 지성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문화 상생의 길”
(완쪽부터 민세안재홍기념관 서경덕부회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과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 (사)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가 손을 맞잡고 지역 간 역사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세 기관은 5월 23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에서 역사·문화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세 기관은 ▲ 지역 고유문화 및 역사문화의 발굴·보존·전승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 지역 문화행사의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지원 ▲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조직 발전과 역량 강화 ▲ 기타 문화 진흥과 관련한 협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첫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학술세미나『두 민족 지성의 대화: 민세 안재홍과 후석 천관우』는 향후 역사문화교류의 방향성을 제시한 상징적인 행사였다.
이 세미나는 평택 측의 제안으로, 민세 안재홍 선생 서거 60주기와 후석 천관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제천문화원의 주최로 개최되어 두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에서 2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제천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이 모여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두 도시 간 문화적 연대가 공고해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은 제천과 자매도시로서 문화적, 인적 자산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세미나를 준비해준 (사)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교류를 계기로 다가오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