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동우회는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제천시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21대 김홍수 회장의 이임과 제22대 김성진 회장의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동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연혁보고, 감사보고, 이임사, 장학증서 및 회원증서 전달, 취임사,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연혁보고를 맡은 임관순 부회장은 “제천동우회는 1983년 5월 22일 창립돼, 애향심과 의병정신, 충효 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며 “현재 41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병묘 벌초 봉사, 순국선열묘역 위령제, 칠성봉 복원·정화사업, 장학금 전달,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활동이 강조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홍수 전임 회장과 이병식 총무이사가 제천시장 표창을, 류지묵·이관식 이사가 제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홍수 전임 회장과 김형근 사무국장에게 수여됐다.
신입회원으로는 한명숙 시의회 부의장, 박해윤·권오규 시의원, 이경자·류호철 씨가 회원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임하는 김홍수 회장은 “엊그제 같은 취임이 벌써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함께해 준 회원들과 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창립회원들의 정신을 계승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겸손한 소회를 전했다. 특히 순국의병 위령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는 한 사람의 회원으로서 신임 회장을 도와 동우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성진 회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제천동우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임 김홍수 회장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으로 ▲제천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 ▲회원이 먼저 행복한 동우회 실현 ▲동우회의 정체성을 이어갈 후배 양성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걸어온 길이 아름답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제천의 정신은 곧 의병정신이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홍수 회장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김성진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당당히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