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부터 제천지역 전역의 지정된 276개소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일제히 첩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벽보 부착은 전국적으로도 일제히 진행되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는 15일부터 전국 8만 2,900여 곳에 붙는다.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첫 현장 선거 홍보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선거벽보는 각 후보자의 사진과 기호, 주요 공약, 경력 등이 요약돼 있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눈에 비교·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선거 자료다. 벽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공시설 주변, 아파트 단지 입구 등 생활권 중심지에 고르게 부착되며, 제천시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특히 선거벽보에 기재된 후보자의 경력이나 학력 등 주요 정보에 허위가 의심될 경우, 누구든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사실 여부를 조사해 거짓으로 판명되면 해당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는 후보자 정보를 공정하고 평등하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과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벽보 훼손이나 낙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본선거는 6월 3일(화)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제천시에서는 11만여 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벽보 부착을 시작으로 향후 선거공보물 발송, 사전투표소 설치 등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