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운영하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5월 15일 문화회관 앞 화산제1어린이공원에서 처음으로 저녁 시간대 급식을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기존 점심 시간대에 집중됐던 무료급식과 달리, 이번 나눔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저녁 한 끼’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 무료 급식이 거의 전무한 지역 실정을 반영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국과 밥,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제공된 식사는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자원봉사대학 1기는 반찬과 국에 들어갈 200인분의 재료를 다듬어 반찬을 만들고 밥과 국을 만들었다. 현장 배식한 후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뒷마무리했다. 1365서포터즈는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땀 흘려 봉사에 나섰고, 자원봉사대학 6기 교육생들은 배식 후 잔반 처리를 맡아 현장을 정돈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보탰다.
이날 밥차를 찾은 한 어르신은 “요즘은 해가 지면 더 외롭고 쓸쓸한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에 사람 정까지 담겨 있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오랜만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저녁을 먹었다”고 전했다.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제공된 식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자 안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 저녁, 이 밥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문화회관 앞 제1어린이공원에서 7월 말까지 10여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