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추진하고 있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열여섯 번째 주자로 해오름전통예술단(단장 한경수)이 선정되어, 따뜻한 문화예술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해오름전통예술단은 지난 28일, 백운면 도곡2리에서 열린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에 참여해 아름다운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들은 열다섯 번째 주자인 대림바스(주)로부터 이음 깃발을 전달받아 이음운동의 아름다운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공연은 한국 전통 무용 중 하나인 ‘화선무’로 시작됐다. 무대 위에서 부채를 활용한 우아하고 섬세한 춤사위가 펼쳐지자, 현장에 모인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흥겨운 민요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민요 ‘아리랑’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의 너슬부채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관객들의 눈과 귀가 한껏 즐거워졌다. 마지막으로 가수 서희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음악을 선물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해오름전통예술단은 2012년 창단한 국악 전문 예술단체로, 우리 소리와 우리 춤을 사랑하는 2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요양원, 전통시장, 관광지,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을 통한 재능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복구, 사랑의 밥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경수 단장은 “뜻깊은 행사에서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어르신들께서 우리의 전통 가락을 들으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우리의 재능을 나누며 발전하는 해오름전통예술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은 단체 간 자원봉사 깃발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며 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음 깃발은 오는 11월 자원봉사대회에서 출발지로 돌아와 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