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4월 15일, 윤지현 교장이 제5대 교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다솜고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윤지현 교장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홍보와 정책 기획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윤 교장은, 서울신탁은행 홍보실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사혁신처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한국폴리텍 본부에서 전략홍보실장과 운영국장으로 재직하며 직업교육 현장의 핵심 실무를 담당해 왔다.
그는 정책과 교육 현장을 모두 경험한 리더로서, 다솜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윤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솜고를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적·혁신적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깊이 있는 신뢰를 형성하는 힘찬 학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 교장은 다솜고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예쁘다, 기쁘다, 바쁘다의 세 가지 마음을 담은 ‘삼쁘다’ 다솜고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닌, 교직원과 학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웃고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학교를 지향하겠다는 실천적 메시지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 특화 기숙형 기술 고등학교로, 다문화 가정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기계과, 에너지설비과, 스마트전기과의 세 전공은 미래 유망 산업과 직결되며, 모든 학생에게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