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 맞손

지역 종합·전문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지난 6,‘1인 수의계약 낙찰률 상향에 이어 지역 건설산업활성화 박차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건비·건설자재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비롯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하수급인 보호를 위한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 및 시책 추진과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약속했으며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민간건설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하였고,‘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