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6일 주민대표,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진행된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마을사업지기 10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지역 현안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건강한 주민자치공동체의 토대를 세우는 사업으로, 사업 계획부터 실행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모 접수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꽃향기 가득한 교동민화마을 만들기’, ‘영유아 아나바다 시장, 환경 빛축제’를 포함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마을 문화조성, 마을교육, 마을미디어, 마을 의제 해결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사업들은 사업비 교부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 교류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발굴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진정한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