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후반부 돌입, 내년도 예산안 심사

ㅣ11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시작, 20일 본회의서 의결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가 11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27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232억원 증액되었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부문 증액분은 약 439억원이다.

  앞서 각 상임위는 7일부터 자료검토를 통해 주요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부서별 보고를 받고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임위 계수조정을 마친 예산안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침체된 지역 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편성된 만큼, 어느 해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회의 영상은 시의회 페이스북과 생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