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7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와 함께 『희망나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명 학생에게 매월 5만 원씩 24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약정했고 12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3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또한 제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힘들고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희망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계시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도 “이번 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희망나눔운동』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에 설립되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 컴퓨터 등의 현물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시와는 2017년부터 2년마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