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청주시 1위…진천군 2위·음성군 3위·제천시 6위
▲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폐막식/사진=영동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도민들의 우정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13일 저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완전한 위드코로나와 함께 12년만에 영동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11개 시·군에서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시군 선수단이 26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 여기저기서 명장면이 연출됐다.
대회 결과 청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진천군이 종합 2위, 음성군이 종합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제천시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축구 일반부, 여자 여일부 배구, 탁구 남자부와 여자부, 소프트테니스 장년1부, 육상 여초 100m와 200m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결과/자료=충북도체육회)
학생부에서는 음성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제천시가 3위를 차지했다.
성취상 1위는 영동군이, 2위는 제천시가, 3위는 진천군에게 돌아갔다.
한편,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내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