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제천시의회 6년 만에 국외연수, 정책개발에 ‘올인’

ㅣ25일부터 프랑스, 영국서 탄소중립 등 8개 분야 중점 연구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가 오는 25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영국에서 공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국외연수는 지난 9일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확정되었다.

  이날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제천시의회 공무국외연수가 내실있게 추진되어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꼼꼼한 사전준비와 세부일정 편성은 물론 연수 후 결과보고 또한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가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은 ▲선진의회 ▲탄소중립 ▲도시재생 ▲복지정책 ▲문화예술 ▲시민편의 증진 ▲관광산업 ▲도시기반시설 등 우리시와 밀접한 8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 ▲파리시청 사회복지국 ▲캠던 자치구의회 ▲런던 재생에너지 관리기관 등 공식 기관방문을 통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대표 도시기반시설과 문화관광시설을 시찰한다.

  이정임 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이 햇수로 2년차에 접어든 시점에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세분화된 개인별·그룹별 업무분장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이전과 차별화되었다.”며, “연수결과를 통해 우리 시 현안사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분야별 우수정책을 개발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외연수가 확정된 시의회는 출국 전까지 현지 세부일정 조율과 연구 주제별 자료조사, 사전회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수 후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의회 상임위원회 또는 본회의에 연수결과를 보고하고, 연구·학습 결과보고서 역시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