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 많고 ‘전화권유판매’ 관련 상담 감소
충청북도와 한국소비자원대전지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2년 충북지역의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967건으로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2.2%를 차지하였고 전년 13,857건 대비 13.6% 감소했다.
2022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유사투자자문'(531건), `의류·섬유'(327건), `헬스장'(224건), `이동전화서비스'(207건), `정수기대여(렌트)'(193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봉지면’으로 2021년(3건) 대비 2022년(122건) 3,966.7% 증가하였으며, 이는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 관련 피해 다발품목으로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1,439건 중 `40대’가 3,315건(29.0%)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이어서 `30대’ 2,904건(25.4%), `50대’ 2,403건(21.0%), `60대 이상’ 1,668건(14.6%), `20대’ 1,126건(9.8%) 등의 순이었다.
판매방법별 상담 건수는 `일반판매’가 5,1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온라인거래'(3,707건), `전화권유판매'(711건), `방문판매'(646건), `TV홈쇼핑’ (251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내온라인거래로 인한 소비자상담 비중은 2021년(26.5%) 대비 4.5% 증가한 반면 `전화권유’는 2021년(8.3%)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청북도와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 충북 지역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령자 대상 소비자교육을 강화하고, 상담 증가 품목 및 소비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