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 받는 시민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오는 4월까지 2달간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새봄맞이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제천시청과 읍·면·동 전 직원을 비롯한 직능단체원들이 동참하여, 시내 주요도로, 마을안길, 마을 하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등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진행했다.
더불어 자원봉사센터와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각각 100여명이 참여해 청풍호, 장평천, 미니복합타운 일원 쓰레기 취약지역 정비에 나섰으며, 오는 18일에는 200여명이 새마을회원들이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은 기간 동안 △의림지 등 주요 관광지 및 문화재 정비 △주요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및 노면 청소, 차선도색 △삼한의 초록길, 의림지 뜰을 비롯한 주요 공원과 산책로, 휴양림 정비 등 부서별 중점 추진 구역을 지정해 꼼꼼한 관리에 나서고, 가로수 제설제 방지막 제거 및 제천비행장 등 도시녹화공간에 꽃모 식재를 시작해 생기 넘치는 제천시로의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깨끗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합쳐 땀을 흘릴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귀중한 시간이였으며, 새봄의 따뜻한 기운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