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 선정… “친환경 치유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계획”

ㅣ제천시,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확보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제천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제천시는 2022년부터 4년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총 100개 사업을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왔다. 작년까지 80개소를 선정했으며, 올해 20개소가 마지막 공모인 만큼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농업분야 민간전문가, 농업인 대표, 사회적 경제 조직 등 12명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허경재 전 부시장과 백민석 세명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여 본격 경쟁에 나섰다.

전문가 자문을 실시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였고, 도 자체 심사를 통해 시군의 강·약점 분석하며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중앙 평가를 철저히 대비해 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천시는 충북의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과 함께 선정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치유와 한방을 주제로 기존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농업인 양성 및 치유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치유농업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