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37보병사단은 지난 8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산불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으로 관내 산불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37사단은 제천 모산비행장에 산불진화를 위한 헬기를 상시 배치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제천시는 전시·사변 또는 방위상 필요할 때 계류장내 설치된 임시 시설물을 군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호협력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하여, 시는 37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관광 및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고, 37사단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군과 지역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협약식에서는 2020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표창 등을 제천시에 수여하였다.
한편, 37사단은 작년 기록적인 폭우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군 장병들을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