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허위 기재로 역학조사 어려워’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 확대 실시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출입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점관리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4,078개소에 안심콜(080) 출입관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자가 휴대전화로 지정된 고유전화번호(080-207-XXXX)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4주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서비스이다.

시는 작년 11월 제천시청을 비롯한 읍··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안심콜을 도입한데 이어, 22일부터는 식품접객업소공중위생관리장례식장 등 확대 운영한다.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의 추적용으로만 사용되며통화료는 시에서 전액 지급해 방문자나 사업주의 부담이 전혀 없다.

이상천 시장은 그간 운영된 수기 출입명부의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의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