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봉양농협 통해 콩 재배 농가에 농기계 7대 임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봉양 콩 재배 농가를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업을 위한 장기임대용 농기계 구입비를 국비 공모사업(2억원)으로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 23일 봉양농업협동조합과 농기계 7대(콩콤바인 1, 콩정선기 2, 트랙터 1, 트레일러 1, 풍구 2)를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콩 재배 농가에 이를 임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올리기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하고,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제천시에서는 지난 2019년 금성농업협동조합에서 같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유영복 소장은 “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밭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