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무더위 앞두고 독거노인·장애인 등 40가구에 정성 담긴 김치 전달
ㅣ“민관 협력해 촘촘한 지역 돌봄 이어갈 것”

제천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수경, 민간위원장 김철)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 정성과 나눔으로 채운 현장… 40가구에 따뜻한 손길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이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신선한 채소를 손질하고 다듬는 등 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손질된 열무는 굵은 소금에 절여진 후, 시원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양념은 쌀밥,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갈아 만든 베이스에 고춧가루, 채 썬 양파와 고추를 더해 깊은 맛을 더했고, 손끝의 감각으로 조심스레 버무려졌다. 김치 버무리는 현장에는 김치 향기만큼이나 유쾌한 대화와 웃음이 피어났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되었다.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들의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촘촘한 지역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김철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이웃들에게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여름김치가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수경 공공위원장(용두동장)은 “매번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용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김치 나눔 외에도 밑반찬 지원, 식료품 꾸러미 전달, 위기 가구 안부 확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든든한 지역복지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