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문화재단, 도서관 주간 맞아 북콘서트·원화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ㅣ책 대출하고 ‘심부름 쪽지’ 속 물품 찾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과 놀이를 결합한 이색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심부름’을 주제로 한 참여형 행사 ‘산책도서관 심부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 책 읽고 즐기는 ‘시장 심부름 미션’ 눈길
이번 행사의 핵심인 ‘시장 심부름 미션’은 이용자가 도서관 안을 직접 발로 뛰며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문화통통’과 ‘산책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아동도서 10권 또는 일반도서 5권 이상을 대출하면 된다.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는 안내데스크에서 뽑은 ‘심부름 쪽지’ 속 물품을 도서관 곳곳에서 찾아오는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작가와의 만남부터 북큐레이션까지 풍성
단순 체험 외에도 깊이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나는 쇠똥구리다』의 저자 다린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려 독자들과 생생한 소통을 이어간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독후 활동 ‘클레이 똥구슬 만들기’를 통해 책 내용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심부름’ 주제의 북큐레이션 코너와 작품의 감동을 시각화한 원화 전시가 도서관 곳곳을 수놓을 예정이다.
■ 도서관 공간의 새로운 경험 선사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도서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은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