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4월 1일부터 장·단편 출품 공모 시작… 오는 9월 3일 개막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4월 1일부터 제22회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상영작 출품 공모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JIMFF는 특히 ‘국제경쟁’ 섹션을 새롭게 신설하며 프로그램의 외연을 대폭 확장한다. 이는 기존 음악영화 중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 영화의 흐름과 미학적 성취를 폭넓게 조망하는 국제 영화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5개 부문 공모 진행… 음악 넘어 영화적 성취 집중
출품 부문은 ▲국제음악영화경쟁 ▲국제경쟁(신설) ▲뉴탤런트 ▲비경쟁 부문 ▲메이드 인 제천 등 총 5개 부문이다. 공모 기간은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신설된 ‘국제경쟁’ 섹션은 음악 소재에 국한되지 않고, 동시대 영화의 미학적 완성도와 예술적 성취를 중심으로 엄선된 장편 영화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영화제는 상영 스펙트럼을 넓히고,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음악 중심 국제경쟁 부문은 ‘국제음악영화경쟁’으로 명칭을 변경해 음악과 사운드를 주요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조명한다. ‘뉴탤런트’ 섹션은 신인 음악감독의 등용문으로서 그들의 초기 작업을 소개하는 경쟁 부문으로 운영된다.
■ 지역 영화 생태계 지원… ‘메이드 인 제천’ 지속
▲ (좌)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대상 <엘씨의 노래, 야콥의 말>
(우)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뉴탤런트 대상<시지프스의 공전주기>
출품 자격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 중 국내 상영 이력이 없는 코리안 프리미어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지역 공모 부문인 ‘메이드 인 제천’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충청북도 관련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섹션은 지역 영화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국제음악영화경쟁, 국제경쟁, 뮤직인사이트, 뉴탤런트 등 총 4개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국내외 역량 있는 영화인과 영화음악가를 새롭게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출품 접수는 영화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영화프로그램실로 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