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정길)가 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식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엑스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간을 되돌려주는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봉사활동으로 유종의 미 거둬
지난 10월 19일 폐막한 엑스포 조직위는 곧바로 임시 시설 철거와 부지 정리에 착수하여 11월 말 주요 시설물 철거를 모두 마쳤다. 이날 조직위 직원 전원이 참여한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엑스포 폐막식과 유사한 해단식 대신, 사용 공간을 정비한 뒤 자연스럽게 해산하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날 오전에는 관람객이 이용했던 주요 공간과 동선을 중심으로 잔여 시설물 정비, 쓰레기 수거, 안내물 제거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약 2년간 조직위 사무실로 사용되었던 약초허브식물원 내 사무공간 정리 및 내부 청소가 진행되었다.
■“제천을 천연물 산업도시로 각인시켰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제천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자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한 이정표였다”며, “우리가 시작한 변화의 흐름이 제천과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정책과도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현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의 성과는 단순한 숫자보다, 제천이 ‘천연물 산업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에 있다”며, “이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행정과 지역, 산업계의 지속적인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현재 엑스포 사후 성과 분석 및 백서 발간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연말까지 이 작업을 완료해 엑스포의 모든 운영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관람객 수 136만 4천 명 이상, 수출협약 482억 원 이상 등 주요 성과뿐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 산업 전시 및 민간 협력 성과 등 다양한 실적이 상세히 담길 예정이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개최되어, 제천을 글로벌 천연물 산업 플랫폼으로 각인시키는 가장 큰 성과를 남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