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텔급 시설과 주 5회 전신 마사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연내 이용 산모 100명 돌파 예상
제천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5개월 만에 산모들로부터 “최고의 혜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안정적인 출산·양육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7월 개원 이후, 제천을 떠나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안정적 운영과 높은 만족도
공공산후조리원은 개원 초기 시범운영(70% 가동률)을 거쳐 현재는 90~100%의 가동률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이용 산모는 80명에 달하며, 연내에는 누적 이용자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산모들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짜 산모 힐링 공간”, “제천시민이라면 꼭 이용해야 할 최고의 혜택”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호응은 합리적인 이용료, 전문 인력 배치, 깨끗한 시설,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공공서비스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다.
■호텔급 시설과 철저한 위생 관리
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375.74㎡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3개의 모자동실을 포함해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설계 단계부터 공기 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며, 여유 있는 공간 구성으로 쾌적함을 제공한다.
특히, 모자동실마다 유축기, 공기압 마사지기, 공기청정기를 개별 비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산모·신생아·피부관리실용 세탁기를 각각 구분하여 사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는 점도 신뢰를 더한다. 입실 시 산모 코로나 검사 및 신생아 RSV 검사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차별화된 회복 프로그램: 전국 최초 주 5회 마사지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탁월하다. 제천시는 전국 최초로 피부관리사에 의한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을 주 5회(2주간 총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민간 조리원이 주 1~2회 무료 후 자부담을 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 외에도 산후 요가, 아로마 향수·모빌 만들기 등 출산 후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국립제천치유의숲’ 연계 프로그램인 ‘엄마의 선물’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성 강화된 교육과 특별 체험
산모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 11월에는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서상민 교수와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유경규 교수가 각각 ‘신생아 발달 특강’과 ‘신생아 응급처치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모들은 특강을 통해 신생아 성장 발달 이해 및 가정 내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육아 지식을 얻었다.
또한, 호텔급 식사를 제공하며, 조리장과 함께 요리하는 ‘셰프데이’와 부부가 함께하는 신생아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이 출산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산모가 편안하게 회복하고, 아기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리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