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이어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단장 이갑순, 지휘 양순경)의 따뜻한 하모니였다.
오프닝 무대에 선 합창단은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의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희망을 노래한 네 곡의 선율, 관객의 마음을 울리다

엑스포 주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지난해 가을 ‘희망 나눔 음악회’에서 선보였던 <옛시인의 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익숙한 멜로디의 <이사가던 날>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관객 모두가 함께 부르며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던 <연가>까지 총 네 곡을 연주했다.
특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울려 퍼질 때는 엑스포의 폐막과 맞물린 계절의 정취가 더해져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청중들은 음악과 함께 지나온 30일의 여정을 떠올리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 음악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합창단의 땀과 열정

이사회 합창단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전임 회장과 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각자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이어가며 무대를 완성했다. 그들의 노래는 취미 활동 이상의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소통의 예술’이자 ‘나눔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갑순 단장은 “짧지 않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음악으로 제천시민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무대가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휘를 맡은 양순경 지휘자는 “노래는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천의 내일을 여는 희망의 화음

이날의 공연은 30일간 이어진 엑스포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제천이 천연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미래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합창단의 따뜻한 선율은 엑스포의 마지막 장면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문화 전령사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