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풀세트 접전 끝 수성고에 석패… 올 시즌 세 번째 결승 진출로 강팀 입증

제천산업고등학교 배구부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CBS 전국중고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성고등학교와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제천산업고는 결승전 이전까지 전 경기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수성고와의 경기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4-26, 25-23, 15-25, 30-28, 15-17)으로 고배를 마셨다. 특히 5세트 중 4세트가 2점 차로 결정될 만큼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선수단과 관중 모두 숨을 죽이며 지켜볼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가 펼쳐졌다.
제천산업고는 올해 들어 △4월 하늘내린 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준우승 △6월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상위권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준우승을 이끈 배규선, 김민호 코치진은 “결승전 결과는 아쉽지만 전국체전 우승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된 것 같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팀 성과에 걸맞게 개인상 수상도 이어졌다. 모범지도자상에는 배규선 감독이, 공격상에는 방강호 학생이, 우수상에는 정의영 학생이, 블로킹상에는 안병헌 학생이 각각 선정되며 제천산업고의 저력을 입증했다.
제천산업고 배구부는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