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제천지점이 제천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데 발벗고 나섰다.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8월 4일(월), 제천문화원장실에서 하나은행 제천지점(지점장 전미선)과 제천학 진흥 및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과 홍보 협조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하나은행은 제천문화원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제천문화원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9월 초, 제천 지역학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열어 시민과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미선 지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제천의 정체성과 문화 가치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섭 원장 역시 “하나은행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천학의 체계적 연구와 지역학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원은 제천의 역사·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제천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학술연구와 전시,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 중이며, 이번 세미나는 제천학의 대중화와 지역 정체성 재조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