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국 67개 고교팀, 1,200여 명 참가… 폭염 속 ‘오후 5시 이후 경기’로 안전한 대회 운영
ㅣ제천시, 3년 연속 개최… “유망주들의 건강과 기량 모두 지킨다”

대한민국 고교 축구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충북 제천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을 고려해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일정 조정이 특징이다. 모든 경기가 오후 5시 이후에 시작되며, 폭염 시 경기 중 쿨링 브레이크 제도도 적극 도입된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축구 유망주들이 건강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약 보름간 제천종합운동장(결승),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 등 3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고학년·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130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아이탑21’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국 67개 고교팀, 약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차범근, 박지성, 이운재, 허정무 등 수많은 레전드를 배출한 국내 최고의 고교 축구 무대로,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폭염에도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제천의 훌륭한 인프라 속에서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제천의 맛과 멋도 함께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3년 연속 제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제천시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하계 휴가철과 맞물려 선수 가족 및 응원단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대통령금배 결승전은 오는 7월 27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