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가 지역 아동들에게 엄마의 정성과 같은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엄마손 밥상’ 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연합회장 권흥림)는 7월 2일 오전 1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행복한 마을 돌봄 – 우리동네 엄마손(手) 밥상’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여름방학 기간(7월 21일~8월 18일) 동안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단체별로 직접 식사를 조리해 제공한다.
총 11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가 참여해 9개 돌봄센터마다 3번씩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며, 총 30회의 급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 있는 날’은 10회, ▲‘국 없는 날’은 17회,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누는 체험 수업은 3회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전체 일정과 실무 운영을 총괄하며 핵심 역할을 맡은 인물은 아이코리아 제천시지회 홍경희 회장이다. 홍 회장은 아동들에게 제공될 식단을 구성하고, 각 단체별 조리 일정과 운영 계획을 직접 조율하며 사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선우 제천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아이코리아 홍경희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최혜진 회장 ▲대한어머니회 안은숙 회장 ▲나눔과기쁨 이은지 회장 ▲지역자율방재단 박수근 회장 ▲한국부인회 이철순 회장 ▲이웃사랑봉사회 고수영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명숙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에서도 ▲희망돌봄놀이터 박경란 센터장 ▲우리돌봄놀이터 권순애 센터장 ▲한울타리돌봄놀이터 김성옥 센터장 ▲온도돌봄놀이터 최미순 센터장 ▲푸른꿈자람돌봄놀이터 장윤주 센터장 ▲다음세대돌봄놀이터 이종희 센터장 ▲엄마품돌봄놀이터 이윤희 센터장 ▲이편한돌봄놀이터 김민서 센터장 ▲산책다함께돌봄센터 권흥림 센터장 등 9명의 센터장이 참석해 공동의 뜻을 나눴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식사 지원 ▲아동의 인권과 개별 특성을 존중하는 운영 원칙 준수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 환경에서의 식단 구성 ▲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체 운영 등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춘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삶이 바쁘고 각박해질수록 아이들의 끼니는 쉽게 놓치기 마련이다”며 “그 한 끼를 엄마의 손길처럼 따뜻하게 준비해 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권흥림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장도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주는 여성단체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실질적인 돌봄 협력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우 제천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