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기후위기 대응 위한 시민 참여형 실천문화 확산 기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5월 27일(화) 오전 10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2025년 공동주택 초록 시범 마을 사업’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천 관내 11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소장과 관계자, 에코홈 컨설턴트, 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2025년 사업 개요 및 추진 일정 ▲주민 참여형 캠페인 및 이벤트 계획 ▲평가 기준 및 시상 체계 ▲에코홈 컨설팅 운영 방식 등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존의 단순 서명 캠페인에서 벗어나 ‘실천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참여 주민들은 깨끗한 페트병 분리배출, 폐건전지·묵은 약 수거 등의 환경 실천 미션에 참여하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3L, 5장)를 제공받는다.
또한, 단지별 에너지 절약 실천도와 주민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90만 원 상당), 우수상(각 55만 원), 장려상(각 40만 원), 참가상(각 20만 원)의 시상금이 재활용 마대자루나 쓰레기 봉투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6월 17일에는 제천시장과의 협약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에코홈 컨설팅은 각 단지별로 1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온실가스 진단과 생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 지원한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공동주택에서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식”이라며 “이번 초록 시범 마을 사업이 시민 중심의 환경 실천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서는 향후 추진될 실천형 플로깅 행사 등 체감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제안되었으며, 이에 대해 협의회 측은 “참여 규모와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널리 확산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제천시 전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