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 선정… 전통시장 속 문화예술 향유 공간 기대

제천시 중앙시장에 일상 속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작은미술관’이 들어선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억 2,500만 원(국비 포함)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술관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중앙시장 내 빈 점포 3곳을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계획과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Art Gradation(아트 그리다; 아트그라데이션)>이라는 명칭 아래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이 그라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변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 시민 도슨트 양성 교육 등을 시작으로 기존 점포의 개성을 살린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작은미술관 개관 기념 전시도 예정돼 있어,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최근 연이어 전시·미술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제천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에 대한 응답이자, 제천 문화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작은미술관 사업을 통해 ▲시민 주도형 전시 기획 ▲시장 상인과 연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청년 작가 및 지역 예술인 지원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