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맞아 제천 족구장이 환한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5월 6일(화) 제천·단양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제29회 제천·단양 어린이대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꾸며졌다.
오전에는 율동 찬양, 부채춤, 노래 공연과 함께 제천유소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자와 관객 모두 어린이였기에 또래 친구들이 서로에게 전한 무대는 더욱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오후 무대에서는 엘림색소폰앙상블의 동요 연주에 이어 새롬 뮤지컬선교단의 뮤지컬 ‘콩고의 박구’가 공연됐다. 흥겨운 율동과 음악,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아이들은 무대와 함께 호흡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머리핀과 손목밴드 만들기, 나무 인형 색칠하기, 주물럭 촉감놀이, 투호와 팽이 돌리기 같은 민속놀이 등 체험 활동은 손이 바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으로 가득했다. 부채 꾸미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 바람 풍선과 나비 만들기, 프로펠러 날리기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손과 얼굴에 그려진 다채로운 그림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더했고, 깜짝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받는 이벤트, 따끈한 붕어빵과 시원한 빠삐코는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사관학교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과 여성사랑봉사회(회장 고수영)가 참여해 체험 부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과 정을 실천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제천지회 장충일 목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밝은 소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