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열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대림바스(주)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대림바스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백운면 도곡2리 마을을 찾아 노후 위생설비 철거부터 신규 설비 설치까지 직접 수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앞서 열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 ‘자원봉사대학 15기’로부터 이음 깃발을 이어받아 진행된 것으로 대림바스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기업의 전문 기술력과 인력을 동원해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봉사단은 고령자 중심의 농촌 가구를 방문해 낡고 불편한 위생시설을 점검하고, 양변기 3대, 세면기 4대, 시트 및 수전 각 4대를 직접 기증하고 설치함으로써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철거 과정에서는 기존의 오래된 위생도기와 배관을 세심히 살펴 교체함으로써 이후의 안전과 지속적인 사용을 도모했다.
이번 활동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나눔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령화와 시설 노후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필요를 정확히 파악한 후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점에서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형 자원봉사로 평가된다.
대림바스(주) 자원봉사단 권순일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술과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에는 총 50여 개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이 함께 이어가는 ‘이음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에서 출발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날까지 이어질 따뜻한 나눔의 릴레이가 어떤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