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팡팡 터지는 팝콘처럼 하얀 벚꽃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낭만가득한 축제
벚꽃 나들이객들에게 매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올해 29회를 맞아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로, 본행사 기간인 4월 5일과 6일에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우선, 본행사 첫째 날엔 초대가수로 싱어게인에 참가하였던 박형규, 김길중이 ‘벚꽃어게인’ 공연을 펼치며, 일기예보의 멤버인 나들과 여행스케치의 멤버인 남준봉이 참여하여 ‘포크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페스티벌과 패션쇼, 스트릿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이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미션을 성공하면 팝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벚꽃과 함께 무료영화(라라랜드)를 관람할 수 있다.
제천은 청풍호 및 청풍면 소재지 외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기로 유명하며, 특히, 세명대 벚꽃길이 청풍호 벚꽃만큼 유명해지고 있다. 세명대에서는 학생들 주도로 ‘벚꽃세봄 축제’를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세명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제천의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봄의 향기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